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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투자유치 3조 달성반도체, 우주·방산, 물류, 탄소중립 전환 기업 등 핵심 신산업 집중 유치 활동 전개

창원시는 투자유치 4조 원, 일자리 창출 4000명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뛰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권역별 지역특성과 강점을 연계하고 투자유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3권역별 3플러스’ 투자전략을 마련했다.

■3권역별 투자

창원권역은 창원국가산단 유휴부지와 국가산단 확장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연계한 미래차, 수소, 방위산업 등 특화 산업군별 기업을 유치하고, 마산은 해양신도시, 수정·가포지구 등 가용부지를 활용, 대규모 투자 기업을 발굴한다.

진해지역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와 신항, 신공항을 배경으로 웅동2지구, 서컨배후·안골산업단지 등에 대규모 제조물류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창원국가산단 확장 지역은 전체 43만5180㎡ 중 산업시설 용지 18만2090㎡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으로 최근 입주 의향 기업 수요 조사 결과 23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상반기 중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제도 안내 등 1대 1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 A사는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세 힘입어 올해 800억 원의 설비투자를 포함, 오는 2025년까지 2000억 원의 투자·지역 인재 고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해당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 기업의 증설 투자 부지 확보, 지역 기술인력 수도권 이탈 방지·지역 내 연구소, 대학과 연계 지역 인재 양성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산 수정지구의 경우 21만44㎡ 대규모 산업시설 용지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공급가액이 장점이며, 최근 2개 기업이 부지 매입 의향을 제시하고 있어 상반기 중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해 웅동2지구와 서컨배후단지는 상반기 분양에 나서 항만, 항공, 철도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순 화물 수송 항만이 아닌 환적화물의 제조 가공이 가능한 배후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며,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에 걸맞는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업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3플러스 전략

주요 앵커기업 유치에 따른 협력사 집중 유치로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빅 3분야(미래차·반도체·바이오) 다국적 기업을 유치한다.

강소특구, 신항 등 연계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유관기관(산업부·KOTRA·주한대사관 등) 협업을 통한 선제적 기업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외국인 투자자본을 유치한다.

신항 스마트 물류산업 생태계를 활용,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산업 유치·국가공모사업 추진

특히 상반기 3조 원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반도체, 방산, 수소, 물류 등 신산업 유치는 물론 IT, 항공, 미래차 분야 국가공모사업을 통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민간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착실한 준비와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단계별 삼시 제때 지원

이러한 투자유치 활동은 단계별 시기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투자실현으로 연결된다.

내부 협업 행정팀 운영+기업유치협의회 구성⇒적기 적소 투자 실현 시스템을 운영한다.

1시(투자 전) 투자환경, 지원 제도 협의 등 컨설팅 지원, 2시(투자 중) 각종 인·허가 애로 해소와 보조금 지원, 3시(투자 후) 투자 이행 사후관리와 재투자 상담·성공적 정착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후속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제도 개편·홍보

시는 올해 투자유치 4조 원 달성을 위해 창원시 투자유치 조례 개정을 통해 창업·벤처 기업 지원, 기업 규모별 투자 요건 차등 설정, 청년고용 장려를 위해 현재 신규상시고용금을 두 배로 가산해 지원하는 청년고용 특별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내달 중 투자유치위원회와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회 개최를 통해 전사적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현재 반도체 A사, IT B사, 제조물류 C사 등과 상당한 투자 상담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형 기자  pw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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