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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송학천 EM 흙공 던지기 체험장 운영송학천 상류 EM 흙공 1500개 던져

고성군은 지구의 날을 맞아 고성읍 기월리 봄꽃 경관농업단지의 송학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착한 손’ 체험장을 운영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라는 말로 ‘유용한 미생물 군’이라는 뜻이며, 미생물 원액과 쌀뜨물 발효액을 섞은 물에 황토를 섞어 만든 EM 흙공은 효모, 유산·누룩·방선·광합성세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함유돼 악취 제거,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농업인,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관농업단지 안전 점검과 더불어 송학천 EM 흙공 던지기 체험이 열렸다.

특히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들도 EM 흙공 던지기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EM 흙공은 약 1500개가 준비돼 3일간 송학천 바람개비 길을 산책하는 주민이나 봄꽃 관람객이 자연스레 던져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읍 시내를 흐르는 송학천의 수질을 개선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송학천은 국민체육센터에서 고성읍 시가지를 지나 고성천과 합류해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으로 흐르는 소하천으로 읍 시가지를 통과하는 구간은 콘크리트로 덮어져 종종 악취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군은 흙공 던지기에 앞서 송학천 상류의 하천 바닥을 정비해 복개천 내부에 퇴적된 오염 흙 준설을 마쳤으며, 송학천 쌈지공원 앞쪽에 큰 돌로 여울과 웅덩이 2곳을 만들어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상규 기자  ls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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