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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지방도1002호선 침수 예방사업비 10억 확보녹명소하천 지방도 횡단 박스 확장 침해 피해 예방…지역민 불안 해소

고성군은 회화면 녹명소하천을 가로지르는 지방도1002호선 교량 박스 확장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명마을 앞 지방도 횡단 박스는 지난 1987년에 준공된 구조물로 노후되면서 통수 단면이 부족해 매년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범람과 반복적인 침수가 발생해 차량 통제와 농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생기는 등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특히 지난해 7월7일 고성군 회화면에는 241.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녹명마을 주변 차량 통제 1시간, 침수 피해 6.0ha, 가옥 10동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성군은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지방도 관리기관인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지방도1002호 녹명마을 횡단 박스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군은 이러한 노력 끝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정비의 필요성이 인정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사업 시행은 도로관리청인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내달 실시설계를 착수 완료해 내년 말 준공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기봉 권한대행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방도 횡단 박스 확장으로 주택·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를 예방해 삶과 질 향상은 물론 치수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험하면서 긴급한 보수한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ls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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