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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 봉사 사업 자체 기획·실천 ‘화제’16개 단체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진주시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봉사 사업을 자체 기획하면서 실천해 화제다.

가호동 행정복지센터가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신청사 1층에 경남형 생활 SOC 사업 ‘가호 복지 플랫폼’이 설치됐으며, 플랫폼에는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물품들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3개월간 월 1회 총 3회 가져갈 수 있도록 한 화수분 곳간도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가호동 봉사 단체들이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 시리즈’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 시리즈’는 ‘내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자’란 슬로건으로 16개 봉사 단체가 월별로 돌아가면서 대상자 발굴부터 후원자 연계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봉사 단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단체 역량 강화의 1석 2조 효과를 내고 있다.

첫 번째 실천 단체로 나선 가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대상자 발굴을 위한 회의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5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4개소의 사업 후원자를 발굴했다. 

정리 정돈이 되지 않아 방 한편에 웅크리고 잠을 자는 세대,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과 김치밖에 없어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 세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세대 등 다양한 복지 위기 대상자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며, 청소와 함께 장기 요양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4곳의 후원자를 발굴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신규 후원자 4곳은 가좌요양보호사교육원, ㈜서원 이엔지, 삼봉케어, 휴마트다.

김창규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일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 고민거리와 아픔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가 기획한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가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도울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호동장은 “가호동은 진주시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아 영구임대 아파트가 있어 타동에 비해 저소득 세대수가 많다”며 “16개 봉사 단체가 한뜻으로 이웃 돕기에 나서줘 감사하면서 민·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더불어 사는 가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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