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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기상이변… 철저한 대비 필요하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불볕더위가 집중되는 오는 7·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마디로 더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얘기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수방대책이 필요하다. 기상청 예보대로면 폭염 일수가 많은 만큼 올해 여름철 폭염 대책에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태풍 등 재난에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은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럴수록 비상 대책을 잘 세워 재난을 줄여야 한다.

그동안 피해가 컸던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687개소, 대형공사장·태양광발전시설 등 재해취약시설 1355개소를 지정하는 등 도내 재해 우려 지역 2042개소를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자동 예·경보시설, 강우관측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정비해 현장 실태 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한 산사태 위험정보를 하루 전 제공해 산지 태양광 시설 허가 시 ‘재해위험성 검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마나 집중호우, 태풍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 대비할 수 있는 자연재해다. 그러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대비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인명과 재산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해마다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여름철 안전사고와 재해·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가을 태풍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대비 태세로 그 피해는 최소화할 수가 있다.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나가야 한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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