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에비에이션센터에서 ‘KAI 나눔 행복 사천’ 5월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KAI 신입사원 76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80명에게 전달할 학습 꾸러미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 ‘학습 꾸러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응원 가방으로서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에코백을 사용한 것은 물론 냅킨으로 정성스럽게 꾸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학용품, 여름철 휴대용 선풍기, 5만 원 상당의 간식과 함께 KAI 신입사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카드까지 들어 있어 감동까지 2배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연수 과정 중에 자원봉사 교육도 받으면서 동시에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학습 꾸러미가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 나눔 행복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기부금을 기탁해 경남도공동모금회,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김효정 기자  khj@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