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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지방소멸대응 조례 제정 추진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전략적 환경’ 조성

의령군이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두 번째 ‘전국 최초’를 꺼내 들어 전국 최초로 지방소멸대응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면서 지난해는 전국 최초 소멸위기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다. 

의령군은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의령 살리기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번 조례안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되는 ‘지방소멸’ 관련 조례다.

이번 조례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고삐를 죄기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또한 ‘의령 살리기 운동’으로 대표되는 전 군민 소멸위기 대응 의지를 다잡아 30만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들끓는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의령 살리기 운동’을 정의해 ‘의령 살리기 운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았으며, 주거환경·공공시설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의령군의 역사·문화·생태환경의 계승·발전, 의령군의 유휴지·시설의 활용 촉진,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축제 등에 예산 지원이 가능해졌다.

의령 살리기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도 만들어져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3년간 6억 원을 지원받으며, 의령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제정된 조례안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마중물을 펌프질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이미화 의령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주민대표, 전문가 등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회에서는 의령 살리기 주요 정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면서 의령 살리기 참여 활동·지원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오태완 군수는 소멸위기 대응회의에서 “의령군은 모든 정책의 결론은 인구 증가로 귀결시킬 만큼 소멸위기 극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인구증가를 위해 쉼 없이 발품을 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담쟁이’ 시를 인용하면서 “어쩔 수 없는 벽이라 느낄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넘는다”며 “지방소멸이라는 절망의 벽을 담쟁이처럼 조금씩 극복해 넘어 보이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의령군은 내달 11일까지 입법 예고된 조례안을 의견 청취하며,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9월 의령군의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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