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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회 고성 송학 축제2000년 역사 지켜온 주민 감사패 전달

고성군은 고성읍 무학마을 내 무학정거장 카페 일원에서 제1회 고성 송학 축제를 열었다.

푸르른 송학동고분군과 짙은 분홍으로 꾸며진 무학정거장 카페가 어우러진 곳에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자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형 축제 사업에 (사)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공모 신청한 것이 선정돼 무학·송학·기월·신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개회식 후 송학 축제 행사 체험·전통 놀이, 고성 재능 시 낭송회 버스킹 공연, 고성송학동고분군 둘러보기 등으로 마무리됐다.

축제에는 국회의원, 군수 당선인, 현직 도·군의원과 당선인 도·군의원뿐만 아니라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사적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지키고자 힘써 온 4개 마을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날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마을별 부스에서 직접 방문객들에게 마을을 안내하면서 농산물을 홍보·판매했다.

또한 각종 체험 부스를 설치해 오목 두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찍기, 페이스페인팅, 소가야 탁본·12지·월이 얼굴 그리기 등 남녀노소, 어린이, 어른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이달 예정됐던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연기됐지만 고성 송학 축제를 통해 고성 송학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길 바란다”며 “4개 마을 주민이 힘을 합쳐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이 축제가 더 번창해 전 군민이 함께 즐기는 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7개 지자체와 공동의 추진단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2020년 9월10일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3월 완성도 검사 통과, 같은 해 9월 세계유산 등재 현장실사, 12월 유네스코 자문 기구 검토 등을 완료 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ls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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