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기획
해열제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2000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해열 진통제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부작용 접수 건수가 2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 대한 부작용 접수는 2206건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500mg이상 함유된 일반의약품은 연간 4억개가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은 지난해 1억3976개가 판매된 가운데 발진, 욕지기, 두통, 가려움증, 발열 등의 부작용 사례가 식약청에 접수됐다.

또 타이레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연간 1억개) 한미약품의 쎄스펜이알서방정은 발진, 수면장애,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23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에 1회 투여 단위당 최대용량을 325mg으로 제한하고, 제품설명서에 심각한 간손상 및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가려움, 발진)의 가능성을 표시하도록 했다.

이어 우리 식약청도 같은 달 26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을 처방·투약할 경우, 약품 포장지에 표시된 관련 정보를 충분히 유의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식약청은 매번 FDA의 조치를 뒤따라가는 수동적 조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전문의약품 뿐 아니라 오히려 복용관리가 더 어려운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mail.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남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