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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벤처 요람, 벤처기업 1000개 시대 도래광역시 제외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최다... 동원지구 등 추가 개발

경기 성남시가 벤처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월말 현재 총 942개 벤처기업이 입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자리하고 있다고 지난18일 밝혔다.

이는 대덕 특구가 있는 대전광역시 854개 기업보다도 많은 것으로, 시의 벤처기업 수는 2007년 536개사에서 3년만에 300개 이상이 늘어 7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와 위례지구, 동원지구 등의 추가개발을 고려할 때 앞으로 14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집적되는 메가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기업들이 성남에 대규모로 입지하는 이유는 하이테크밸리, 야탑역, 미금역 인근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는 벤처기업 양적 증가 외에도 매출 등 질적인 성장 면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NHN, 휴맥스가 매출 1조원 클럽에 입성한데 이어 가온미디어, 다산네트웍스, 세미머티리얼즈 등 300억~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벤처기업도 34개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신분당선을 포함한 인프라의 지속적 개선, 쾌적한 근무환경과 주거여건, 공단지구의 하이테크밸리화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벤처기업이 속속 몰려들고 있어 벤처기업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 산업진흥재단 등을 통해 기업들의 R&D, 제조, 마케팅 등에 지원하는 예산만 매년 150억원을 넘을 정도로 시 차원의 기업육성 의지도 높이 평가받는 부분이다.

정완택 성남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부 교육지원팀장은 “성남이 베드타운이라는 말은 이제 의미가 없어진 상태이며 관내에 벤처기업을 포함해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첨단과 전통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판교테크노밸리에 300개 이상의 유력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핵심 경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벤처기업 1000개 시대를 맞아 앞으로 IT, 바이오, 모바일, 게임, 에너지 등을 주축으로 한 첨단산업형 벤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식품 섬유 등의 전통산업 고도화, 혁신형 사회적기업과 시민주주기업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자립경제 기반을 선도적으로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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