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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점검반 구성타미플루 국민 11% 투여량 확보
사스 조류독감 경험 삼아 신속 대처
   
   
 정부는 28일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신종플루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시·군·구의 의료기관과 학교 등 집단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정부는 27일 오후 3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 등과 공동으로 신종플루 관련 '관계부처 장관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정부가 내일부터 행안부와 교과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신종플루점검팀반을 운영해 시·군·구 의료기관이 어떻게 움직이고 학교에서 어떤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며 "점검 과정을 통해 병원기관의 운영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의료인들은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 확진검사 없이 바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처방하는 등 적극 진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현재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면서 "전체 인구의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의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고 연말까지 2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시행과 비상사태에 대비해 공무원들을 총 동원한 대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교과부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발열관리, 환자격리 등 충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수능시험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인력 배치, 격리시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신종플루와 관련해서 앞으로 어떠한 건강보험 심사 상의 불이익도 없다. 적극적으로 임상적 판단에 따라서 진료해 주기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일선 보건소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신종플루 방역과 백신 안정의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는 이미 사스와 조류독감을 경험하며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했다"면서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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