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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해안 관광벨트 국제 관광지 최적지거가대교 · 대전고속도 접근성 용이
마리나 시설 부족 · 도로 협소 지적
   

거제시 해양관광 이것이 과제다

민창기 교수는 지난 6일 창조도시포럼(대표 유승화)이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민창기 동서대 교수는 거제시의 관광환경 여건 가운데 우수한 자연자원과 거가대교 개통 등 접근성 개선, 배후도시 연계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설인프라, 관광인프라, 인력인프라가 약점으로 지적됐고 관광수요의 창출, 남해안관광시대, 국제관광객 유치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또한 거가대교와 이순신대교 개통 등으로 거대시장으로의 흡수, 교통난 증가, 자연자원의 파괴 등은 위협요소로 판단했다.

▲해양관광도시 거제 개발 컨셉트를 찾자

조선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세계 경기부침현상의 심화 등으로 지역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는 거제시가 관광의 관점에서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창기 동서대학 교수는 거제시 관광환경의 새로운 변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광환경의 장점은 외도, 해금강, 도서관광, 오염되지 않은 공기, 해수욕장 등 우수한 자연자원이 꼽혔다. 거가대교의 개통과 대진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의 연결, 이순신대교의 건설(2018), 한일해저터널 계획은 거제로의 접근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거제로의 접근성 개선은 도시권 관광수요의 확충, 배후 관광기반시설의 활용, 관광상품 연계 등이 가능해 거제시 관광환경의 강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마리나시설, 관광객을 위한 휴식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해안도로망 등 시설인프라는 약점으로 지적됐다. 민창기 교수는 “거제는 외도관광과 포로수용소 방문에 국한돼 관광인프라가 약하다. 순천만 해양생태공원과 같은 해양문화시설의 부족이 체재형 관광지 발전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고 했다.

▲거제시 관광환경의 기회로 작용할 요소는 무엇일까.

거제로의 접근성 개선이 가져다 줄 새로운 광광수요다. 부산, 마산, 창원의 도시권 관광수요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요인은 희소식이다. 정부의 남해안개발방향도 긍정적 요소다.

남해안관광벨트의 구축은 거제를 전국적/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교수는 부산 크루즈관광객 유치, 부산 국제회의 참여자 관광유치, 부산의료관광객 유치 등도 기회라고 밝혔다.
거제시의 관광발전 전략도 언급됐다.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지, 국제화된 관광지, 거제관광의 포지셔닝 전략 구축 등이다.

민 교수는 해양관광도시의 컨셉트로 비치형(해운대, 경포대해수욕장), 마리나형(통영 마리나, 부산 수영만), 종합휴양형(제주 중문단지, 마산 돝섬), 종합휴양형+생태관광형 가운데 거제시의 지리적 조건과 적합한 미래지향적 관광개발의 형태인 종합휴양형+생태관광형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민 교수는 해양리조트는 거점개발과 장목관광단지 계획에 근거했고 생태관광개발은 자원의 보존을 통한 세계적 추세인 점을 강조했다. 특히 생태관광은 지역의 잘 보존된 자연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 추진이 가능한 점을 들었다.

생태관광의 핵심요소가 될 해양문화관광시설은 생태관광객은 관광의 교육적 요소를 중요시 한다는 점에서 필요하며 지역문화와 연계된 해양문화관광시설의 도입(섬 문화전시관, 향토박물관, 해양생태자원박물관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생태관광객을 위한 체험적 요소와 해설적 요소(스토리텔링)의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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