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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품질 자랑 모동석 국내외 호평기업탐방 / 모동기업사
   

경기도 포천, 전북 익산과 함께 국내 3대 화강석 산지로 자리잡은 거창화강석이 90년대 중반이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석재에 밀려 다소 활기가 주춤해 졌으나, 세계 최고 품질의 화강석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호평 받는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다.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218번지에 위치한 모동기업사(회장 강종희)는 지난 1974년 3월에 설립된 이후 국내에서 유일한 양질의 백색 화강석(일명 모동석)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및 동남아 일대에 널리 보급, 석재의 품질의 기술을 인정받은 중소유망기업이다.

모동기업사는 이러한 기술력과 뛰어난 내진성을 바탕으로 년간 600만불이상 일본에 수출하는 국내 최대의 백색 화강석 전문 회사로 년간 총매출액 140억원으로 기술개발, 공장자동화, 시설재투자 등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석재산업의 중심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가 자리한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일대는 현재 매장된 자원이 향후 100여년간 채석 가능한 풍부한 매장량을 확보하고 있어 이 회사가 자랑하는 현대화된 각종 장비로 원석(수출용, 갱쇼용, 건축조각, 석물외 다용도)과 갱쇼 및 최신가공시스템으로 판재 등을 주문 생산해 일본 동경 야촌빌딩 및 북해도 백주년 기념관 등을 건립해 일본 석재계에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각광받아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양질 백색 화강석 일본 600만달러 수출
연간 매출 140억 석재산업 메카  '톡톡'


   
일명 '모동석'이라 불리는 백색화강석은 가공이 쉽고 철분 함유량이 적어 색상이 깨끗한 건축석으로 밝고 미려하며 강도가 높아 건축물 수명이 오래가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 일대에서 생산되는 화강석은 철분 함량이 타지역 평균(2.5%)보다 현저히 낮은 1.5%에 불과,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아 시공 3~5년후 철분이 시뻘겋게 배어나오는 현상이 없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깨끗하고 중후한 고전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모동기업의 주요 제품인 건축내.외장재,토목석과 공예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동기업사는 정부의 양질 채석을 영구적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 정부산림청고시(제2007-90호)로 채석단지지정을 국내 최초로 고시받아 거창지역 채석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 이 기업은 국내 3대 화강석 채석, 가공지(국내 생산량의 20%)로서, 지역내 최대 자원인 화강석의 활용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브랜드 강화 사업 등을 통해 갱쟁력 잇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정부로 부터 거창 화강석 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강영택 전무는 "정직,근면,절제의 사훈으로 전국 최초 채석단지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원석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돌을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며 "현재 25%에 머물고 있는 전국 원석 납품률을 내년에는 60%까지 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동기업사는 '최고가 아니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강종희 회장의 평소 지론으로 국내 최초 거창화강석연구센터를 지난 2006년 12월에 건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석재의 폐기물을 이용한 자연석 블록을 개발, 특허 신청과 함께 석분과 축분을 혼합한 '퇴비비료' 생산을 위해 연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내.외 석재시장에서 화강석 원석이나 가공석에서 '모동석'의 명성이 조각용으로 호평을 받아 국제조각심포지움을 매년 개최하는 등 부산지하철 건설공사, 수원 충혼탑 시공 등으로 각종 건축박람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5년째 고향서 명품 돌 생산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모동기업사 강종희(71. 회장)은 국내 3대 화강석 산지인 거창석재산업의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기 위해 35년째 돌과 씨름하고 있다.

"돌은 다루기에 따라 여러가지 용도로 변한다"는 강 회장은 "집 채 만한 큰 돌을 떡 주무르듯 하면서 돌쟁이는 돌과 씨름하는 것이 상책"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한 강 회장은 35년전 자신의 고향 거창에서 석산개발에 뛰어들어 국내에서 최초로 정부산림청고시 '채석단지지정', '거창화강석연구센터 건립 운영' '모동석 특허 출원', '퇴비비료 생산 단지 조성 계획' 등 일구어낸 한국 석산산업의 대부이다.

특히 강 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및 동남아에 '모동석'이라 불리는 백색화강석을 수출해 지난 90년에는 5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700만달러, 종업원 130여명, 연간 매출액 100여 억원에 이르는 석산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돌쟁이', 의원 나리님','회장님'  등 등 많은 별호를 가진 그가 있어 거창 화강석이 세계적인 명품 석산지로 행복해 지고 있다.

주윤한 기자  jy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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