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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직접 끓여보니 재미 있어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가래떡과 굴·쇠고기·파 같은 갖은 재료를 직접 사서 떡국을 끓여보니 재미도 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하동으로 결혼 온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8일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는 하동군이 설 명절을 맞아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명절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종합사회복지관 4층 조리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여성결혼이민자 40여명이 참여해 가래떡을 비롯해 굴·쇠고기·달걀·파·닭고기·김 등 떡국 재료를 직접 사서 일일이 다듬어 순서에 따라 재료를 솥에 넣고 떡국을 끓였다. 행사 참가자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떡국을 끓인 이들은 스스로 만든 떡국을 먹으며 자체 품평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중국에서 온 루원리(33·청암면) 씨는 “결혼한 지 몇 년 됐지만 떡국을 직접 끓여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떡국을 만들어보니 재미있고, 한국 전통 음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떡국 만들기에 앞서, 참여한 다문화가족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교육도 실시했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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