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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만족도 농협이 가장 높아소보원, 설문 결과…국민은행, 이자율ㆍ수수료 등 최하위 평가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은 농협중앙회의 대출상품에 가장 만족한 반면 하나, 국민은행은 하위권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이자율 등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은 수수료ㆍ이자율 등 주요 항목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8일 소비자원과 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3년내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5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주택담보대출상품 만족도는 농협이 7점 만점에 평균 3.5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 3.52점을 받았고, 국민은행 3.32점 하나은행 3.28점 등 순이다. 농협은 ‘주택담보대출 외 부가서비스’와 ‘무료 중도상환 기간 적정’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중도 상환시 수수료 적정’에서, 우리은행은 ‘기준금리의 다양한 선택’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가장 핵심 항목인 ‘주택담보 이자율 적정성’은 농협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3.5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담보대출 이자율 적정성’과 ‘중도 상환시 수수료 적정’에서 각 3.30점, 2.79점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이자율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부가서비스와 기준금리 선택폭에서 낮게 평가받았다.

상담ㆍ대출과정 만족도 평가에서는 우리은행이 4.5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하나은행(4.56점), 신한은행(4.53점), 농협중앙회(4.48점), 국민은행(4.35점) 등 순이다.

우리은행은 △고객에 유리한 조건으로 상담 △상품에 대한 지식 및 상담능력 보유 등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하나은행은 △업무처리 신속 △직원 응대 태도 친절 △대기실 및 상담 테이블 정돈에서, 신한은행은 △이용 약관에 대한 설명 충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약관설명’과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상담’, ‘응대태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 만족도 평가에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4.25점으로 가장 높았다. 하나은행(3.86점)과 국민은행(3점)은 하위권을 맴돌았다.

우리은행은 사후관리와 사전 안내 시기적절 항목에서, 신한은행은 대출 관련 정보 제공과 가계 도움되는 정보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사후관리 등 전 항목에서 최하위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을 위한 은행의 선택요인으로는 이자율(71.4%)을 가장 고려하고 주택담보대출규모(10.6%), 대출기간 및 상환기간(9.7%) 순이었다.

대출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가계운영자금 마련(26%)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부채상환(25%), 사업자금마련(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불황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운영 부담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 은행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은 주거래 은행(47.6%)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인의 추천(19.2%), 대출이자율이 낮아서(1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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