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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배짱으로 승부한다.거제시 리틀야구단 투수 임경목 군
   

“저는 꼭 프로야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최근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전국을 재패하는 쾌거를 이루고 금의환향 해 22일 거제시내 일대를 카퍼레이드에 나서자 시민들이 크게 환영 하는 등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유능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기량을 닦아온 결과다.

22일 해단식에서 아주 특별한 선수가 주목된다.
키 165cm로 체격은 다소 외소해 보이나 쩍 벌어진 어깨를 가진 다부진 소년이다.

리틀야구단(초등학교 1학년 ~ 중학교 1학년) 국가대표 선수인 임경목(김해 내동중학교 1학년. 사진) 선수로  거제시 리틀야구단에서 투수를 맡고 있다.

임 군은 부산 영도가 고향으로 어렸을 때 거제시 옥포동으로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한 후 국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경남 김해소재 내동중학교 야구부에서 활동 중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조건도 만만치 않다.

한국야구연맹은 서울, 경기, 남부(대전 이남지역) 등 3개 리그 팀 구역을 설정하고 각 구역에서 1위를 하는 팀끼리 최종 결승으로 우승이 가려진다.

거제시 리틀야구단은 남부리그 팀으로 112개 팀을 토너멘트로 경기해 연승을 거둬 이번에 최종 우승을 거둔 것.

특히 각 리그 팀 중 최고 선수들만을 뽑아 국가대표로 선발된 13명만이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의 기량을 갖춘 것.

김진후 거제시 리틀야구단 감독(59. 마산 용마고, 마산중 감독 역임)은 임 군에 대해 “한마디로 싸움닭입니다”로 표현했다.

김 감독은 “야구연맹에서 최고의 투수로 꼽을 만큼 실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며 “머리가 좋아 상대 타자와 신경전에서 앞서며 끈기와 배짱을 가지고 승부하는 최고의 승부사다”고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임 군은 아시아지역 대표선수로 선발돼 지난 2월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4강까지 오르는 등 보기 드문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 인재가 거제 외포중학교에서 뛰지 않고 김해에서 뛴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고등학교 야구팀이 창단된다면 임 군과 같은 우수 인재를 다시 거제에서 뛰게 할 수 있다고 김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일응 기자  new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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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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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열 2012-05-24 17:09:01

    경목군이 거제를 대표하듯 우리나라에서도 대표가 되었네요.
    늘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해서 꼭 거제로 다시 오길 바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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