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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가의 식을 줄 모르는 야구사랑사비 털어가며 후원해 화제
   
▲ 거제시리틀야구단 해단식에서 김진도 부단장이 이행규 단장에게 사비를 털어 마련한 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고소득의 도시 거제에 걸 맞는 선진 스포츠인 야구는 거제를 알리는데 가장 큰 홍보대사가 아니겠습니까?”
식을 줄 모르는 야구사랑으로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된 한 기업가를 만났다.

제8회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전국최강 경기 안양시 리틀 야구단에 드라미틱한 대역전승으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거제시리틀야구단에게 시민들이 환호를 보냈다.

23일 고현시내 일원에서 거제시리틀야구단의 전국 제패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시민들은 야구 불모지 거제에서 대견스런 성과를 이룩한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현재 거제시리틀야구단 부단장, 갈매기야구단 단장, 거제시 야구연합회 상임부회장, 2007년 11월에 창단된 거제시리틀야구단 창단준비위원장으로 창단에서부터 묵묵히 후원을 하고 있는 김진도 부단장(56. 청담종건, 세양산업개발 대표이사), 그의 야구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23일 거제시리틀야구단 해단식에서 김 부단장은 사비를 털어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부모와 선수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진도 부단장은 도심을 벋어난 외곽지역에 야구장이 있어 아이들이 야구를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도심속 스포츠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과 후 야구연습을 하려면 미니 승합차 2대로 시내를 3시간이나 돌아 선수들을 태우고 하청면 야구장까지 이동을 해야만 하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김 부단장은 “이미 선수들은 파김치가 된 상태에서 무슨 연습이 되겠느냐”며 리틀야구장 전용구장은 도심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피력했다.

리틀야구장은 전장 85m의 거리가 나와야 하는데 중곡동의 한 공원이 전장 95m로 충분한 공간과 도심속에서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시민들이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준다면 전국최강의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믿고 있다.

또 연습을 하지 않은 낮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구장으로, 저녁시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베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김 부단장은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전국을 재패한다는 것은 정말 믿기 어려운 일로 언제 또다시 이런 기쁨을 맞보겠느냐”며 “하지만 이번 대회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히고 “지역 기업과 거제시가 발 벗고 나서 지원한다면 내년 우승도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 부단장의 야구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도심속 스포츠파크가 완성되면 선수들과 원정경기에 나선 선수들, 거제의 입지적 조건으로 전지훈련 오는 타지 선수들이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사비를 털어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부단장은 가족 중에 야구를 하거나 관련이 있는 사람이 없는데도 이 같은 열정을 보이는 것은 스포츠 인재양성이 거제를 알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정일응 기자  news@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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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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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현 2012-05-25 17:59:43

    항상 리틀야구단을 위해 애쓰시는 김진도 부단장님.처음 리틀야구를 창단하실때 열정이 아직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늘 아이들에게 해주고픈 마음과 격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아이들 하나하나 무릎에 안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저희 학부모들이 보답하는길은 아이들 인성이 올바른 멋진 선수 포기하지 않는 그런 선수로 키우겠습니다.   삭제

    • 안석곤 2012-05-24 18:29:05

      해단식때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리틀기를 항상 사무실에 세워 놓고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소리없이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그런 아이로 열심히 응원하고 뒷바라지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삭제

      • 야구를 사랑하게 된 아빠 2012-05-24 17:44:01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격려만큼 큰 선물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운동으로 성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 사는 향기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삭제

        • 강주열 2012-05-24 16:36:32

          야구 불모지 거제에서 우선적으로 어린이들에게 길을 만들어 주셨던 공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나 봅니다.
          늘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하구요. 계속해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거제에 좋은일 하셨습니다~!   삭제

          • 웃음 바이러스 2012-05-24 14:47:59

            야구의 불모지~ 개척의 개척을 해가며 꿈을꾸게 만들어주신 기업인이 있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보입니다. 열정과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기업인이 있기에 거제시민의한사람으로써 행복하네요. 이런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거제는 더욱 밝아지겠죠!!!
            늘 기업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시길 바라옵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리틀 야구단 우승 축하합니다.. 내년에도 멋진모습 기대할께요~~^^   삭제

            • 김현우 2012-05-24 10:46:29

              야구의 불모지 거제에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네요!! 감동입니다!! 창단에서부터 지금까지
              오직 리틀야구단의 후원과 발전에 열정을 다한분께 감사와 축하드립니다.   삭제

              • 거제시민 2012-05-24 09:55:09

                20년전에 거제고등학교 축구 우승하고 처음이예요~~ 정말 대단한 결과입니다~!!!
                꿈나무를 후원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사회에 이렇게 환원하는 기업인이 있으니 아직도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보입니다~
                기업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삭제

                • 이영우 2012-05-23 18:48:27

                  처음 리틀을 창단할려고 했을때 대부분이 힘들다고 했지만 오늘과 같은 결과를 이루어 냈듯이 앞으로도 리틀야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고 우리 아이들중에 프로야구 선수가 나올때까지 최선을 다 해 주십시오. 항상 감사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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