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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진목초 김영한 교장의 교육철학전국 최초 ‘해말금/shiny-i’ 케릭터 교육에 접목
   

“학교의 머슴으로 생활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교장실 푯말을 떼고 교육상담실로 바꿔 달았습니다”

지난 3월 5대 교장으로 부임한 거제 진목초등학교 김영한 교장(사진)의 표정에서 강한 교육자의 인상을 받았다.

김 교장은 학교 운영방식을 평소 꿈꿔왔던 교육철학으로 ‘해맑고 향기로우며 건강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모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고 즐겁게 뛰노는 학교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목 캐릭터인 ‘해말금/shiny-i’를 운영하겠다는 것.

또 학부모들의 욕망에 부응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학교의 옛 지명인 개미골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초등교육의 모델로 진목초등학교를 명품 학교로 만들고자 함이다.

전국 최초 실시하는 ‘해말금/shiny-i’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우수하게 활동한 학생들에 대한 보상으로 학년별 배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수여하겠다는 것.

배지는 진목초등학교의 터전이 ‘개미골’이라는 데서 착안해 개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배지를 영어장, 태극장, 독서장, 음악장, 선행장으로 나누고 전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수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

특히 다음 학년에 진급하기 전 모든 학생들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큰 의미를 두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 이루어지도록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

교과부문에 영어, 태권도, 독서, 리코더 활동과 인성부문에 선행을 한 학생에게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학년별 배지(사진)를 수여한다.

김 교장은 개미 캐릭터 ‘ 해말금 / SHINY-I'의 선정이유에 대해 “개미의 특성이 체력이 우수하며 부지런하고 성실하기에 평생을 살아가면서 부지런히 힘쓰면 천하에 이루지 못할 어려운 일이 없다는 ‘일근천하 무난사 (一勤天下無難事)’를 바탕으로 삼는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통해 첫째, 집단 전체를 위해 협동할 줄 알며 개체끼리 분업하고 의사소통을 잘 하며 복잡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시키고 둘째, 발달된 사회체계와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어 생존률이 높고 인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체력을 가지고 있어 협동심과 우정이 매우 깊도록 하는데 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영어장은 1, 2학년은 해당이 없으며 3학년부터 필수 118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해 회화 7급수준, 4학년은 필수129단어, 회화 6급수준, 5학년은 필수139단어, 회화 4급, 6학년은 필수145단어, 회화 1급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태극장은 1학년부터 기본기 태극 1장에서부터 2학년 태극2장, 3학년 3~4장, 4학년 5~6장, 5학년 7~8장, 6학년 본기 태극1~8장, 호신술까지 전교생이 1단을 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독서장은 독서 급수제 3급이상 필독서40권, 진목그루터기 정리를 마치면 수여된다.

음악장은 전교생이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일정 수준을 목표로 연주 실력을 갖춘 학생에게 수여된다.

선행장은 뚜렷한 선행을 한 행적이 있으며 담임선생님의 추천이 있을 경우 표창장과 배지를 수여한다.
▶매달 각 학급의 학생들이 무기명 투표로 ‘이 달의 선행어린이’에 선발된 어린이 ▶칭찬통장에 의거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선정된 어린이 ▶구체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담임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초등학교에서 기초와 기본을 이수해야 할 내용을 중점으로 운영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6학년 졸업생에게는 캐릭터에 ‘자랑스런 진목어린이’란 타이슬링을 졸업식장에서 부모님들이 직접 학생에게 걸어 줌으로써 자아 존중감을 키워 멋진 꿈을 영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최종 교육 목표다.

교육계에서는 벌써부터 김 교장의 교육 철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여러 학교로 전파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어 김 교장의 성공 여부에 교육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좌로부터 독서장, 음악장, 태극장, 봉사장, 영어장 순.

 

정일응 기자  new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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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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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논객 2014-03-10 12:14:02

    김영한 저분이 교장됐다하니.. 한심하다...기사양반 저런사람
    기사 쓰지마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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