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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주간졸림 증상 '수면무호흡증' 의심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수칙'을 권고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막혀 정상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인의 경우 10초 이상 숨을 정지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5번 이상 나타날 때를 말한다.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하면 자주 잠에서 깨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없고 낮 기간 동안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또 수면무호흡증은 몸의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혈관이나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며 이는 고혈압, 심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

5대 생활수칙은 ▲적정 체중을 유지할 것 ▲술과 담배를 끊을 것 ▲코골이, 주간 졸림 등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할 것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조기에 치료할 것 등이다.

특히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무호흡증보다 부분적으로 막히는 저호흡이 수면 중 지속적으로 나타나 주의력 결핍, 식욕 저하, 안면발달장애 등 신경 정신적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 소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있으므로 수면무호흡증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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