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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로 관광명소로 거듭난다161.5km구간 쉼터 · 도보길 등 복원 예정
자전거 투어 · 탐방로 걷기 관광 자원화 개발
경남도 54억원 투입 내년 개발완료 계획

   
“독일에 ‘철학자의 길’이 있다면 한국은 ‘백의종군로’가 있다”

경남도가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를 전 국민이 찾는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과 혼이 담겨 있는 역사 길을 복원,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관광 상품화할 방침이다.
경남도가 지난 2008년부터 내년까지 총 54억원을 투입하는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사업은 도내 161.5㎞ 구간을 유숙지와 쉼터를 복원하고 도보 탐방로 개설,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201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진주~사천~하동~산청~합천 5개 시군 가운데 사천~합천 161.5㎞ 구간에 진배비, 강정 등 8개소 유숙지와 쉼터를 정비하고 도보 탐방로 4곳, 종합·이정 안내판 102개소, 자전거 및 도보길 15㎞를 설치한다.

경남도는 지난 2008년 2월 백의종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역사고증자문위원회 중간보고회(2009년 2월), 백의종군로 실시설계 완료(2009년 3월), 역사고증자문위원회 최종보고회(2009년 4월), 백의종군로 유숙지·쉼터 정비사업 발주(2009년 7~10월)에 이어 2010년 6월 백의종군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지방비를 포함한 5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확보했다.

   
▲ 백의종군로 탐방 포스터.
경남도는 백의종군로를 ▲독일 철학자의 길 ▲홍콩 침하추이 산책로에 있는 영화거리 ▲제주도 올레길 ▲서울 인사동 골동품거리 등과 같이 세계 유명 길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찾아 관광자원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백의종군로 관광 명소화 사업을 위해 ▲백의종군로 도보탐방로 걷기 대회(2010년 4월 28일)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전국마라톤대회(2010년 5월 14일)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자전거 대장정(2010년 9월 10일) ▲백의종군로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자전거 대장정 개최를 위해 내년 1월 자전거 투어 도로 개설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자전거 투어 도로 개설 착공(2010년 2월), 상반기에 완료한다.

◇백의종군로 탐방로 걷기 대회

경남도는 2010년 4월 28일(음력 3월 8일 이충무공 탄신일) 하동군 옥종면 이희만 집을 출발해 문암리 강정(이순신 장군이 쉬어간 곳)을 거쳐 손경례 집에 이르는 8㎞를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 초중고생, 육해공군 장병, 이순신 마니아 등 2000명이 참여하는 제1회 백의종군로 도보탐방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백의종군로 걷기 대회는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 노인 등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각 구간별 백의종군로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어린이, 학생 등 참가자들에게 실시해 현장체험 학습장이 될 전망이다.

   
▲ 경남도는 2010년 4월 28일(음력 3월 8일 이충무공 탄신일) 하동군 옥종면 이희만 집을 출발해 문암리 강정(이순신 장군이 쉬어간 곳)을 거쳐 손경례 집에 이르는 8km를 도지사, 도의회 회장, 교욱감, 초중고생, 육해공군 장병, 이순신 마니아 등 2000명이 참여하는 제1회 백의종군로 도보탐방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사진은 백의종군로 도보탐방로 걷기 모습>

◇백의종군로 전국 마라톤대회

2010년 5월 14일(음력 4월 1일 백의종군 시작일) 하동 옥종~사천~산청을 거치는 제2회 백의종군로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8일 진주시 수곡면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은 백의종군로 코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라톤 관계자들은 “대부분 마라톤은 도시지역에서 실시하지만 늦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농촌지역에서 달리는 기분은 다른 대회에서는 느낄 수 없었다”면서“교통을 통제하는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특히 400년 전 이순신 장군이 지나간 곳을 달리면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느끼는 뜻 깊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경남도는 내년에는 하동 옥종에서 풀코스 구간까지 정비해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이할 계획이이다.

◇자전거 대장정

제1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자전거 대장정은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재수임일인 2010년 9월 10일(음력 8월 3일) 진주 수곡~하동~사천 구간에서 열린다.
자동차를 대신하는 녹색성장의 한 축인 자전거 대장정은 동호회, 가족 단위, 마니아 등 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올해는 덕수이씨 종친회, 해군사관학교 교수, 전북지역 향토사학자 등 586명이 경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백의종군로 팸투어를 다녀갔다.
◇ 백의종군로 팸투어

경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백의종군로 팸투어는 1년간 백의종군로 유적지와 쉼터, 한산대첩·옥포해전 등 남해안 승첩지 탑방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덕수이씨 종친회, 해군사관학교 교수, 전북지역 향토사학자 등 586명이 유적지를 탐방했으며 내년에는 해상 승첩지를 해군 함정을 타고 탐방하는 이순신 장군 승첩지 해상순례를 실시해 육지와 바다에서 동시에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남도는 백의종군로 유숙지·쉼터, 안내판, 도보 탐방로 정비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 도보탐방로 걷기대회, 전국 마라톤 대회, 자전거 대장정 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 이순신연구단체, 대학 등 백의종군 홍보 책자를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경남도가 이순신 장군의 구국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각종 대회에 많은 국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면서“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는 독일의 ‘철학자의 길’처럼 유명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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