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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스릴과 감동의 ‘아비규환’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 한복판에 대형화재가 발생한다. 연말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인공 눈을 뿌리던 헬기가 갑작스런 기류에 휩쓸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한복판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대형 참사가 시작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드려다 최악의 참사를 맞게 된 사람들.

아비규환이 된 건물안에서 살려고 뛰쳐나가는 사람들 속에 소방대장 강영기(설경구 분)와 건물 시설물 관리팀장 이대호(김상경)는 타워스카이 붕괴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탱크를 연다.

이때 물탱크에서 쏟아져 나온 엄청남 물이 대피 중인 서윤희(손예진) 일행을 덮치게 되는데 이 장면은 실제로 촬영 당시 스태프가 난간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해 아찔한 장면 중에 하나다.

특히 강영기 소방대장이 건물 유리를 깨뜨려 불길을 바깥으로 유도하며 진압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히며 화재 진압의 긴박감을 여실히 보여주어 감탄을 자아낸다.

보는 이들에게 숨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타워’는 또한 눈물 쏙 빼게 하는 감동스런 이야기로 보는 내내 가슴을 저리게 한다.

화마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과 다른 이를 위해 목숨도 버릴 수 있었던 인간애를 그린 이 영화는 단지 볼거리를 위한 오락영화가 아닌 추운 겨울,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해줄 드라마다.  

기대 이상의 감동과 스릴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제 점수는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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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기자  ccaby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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