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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관광지 `거제도', 여름이 부른다 <1>
   
▲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는 마치 지중해의 어느 한 곳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다. 이국적인 외관,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 즐길수 있어 올해 일짝 찾아온 여름 더위에 환상의 섬 거제도가  도시의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거제시는 그동안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쓰레기, 교통혼잡, 주차장 부족 등 을 개선해 피서·관광객들의 불편·불만이 없는 쾌적한 피서지를 약속하고 있다.

최근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거제지역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들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

■학동몽돌해변

 학동이란 이름은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해 붙여졌다. 몽돌로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 폭 50m, 면적 3만㎢ 해변에 펼쳐진 풍경이 자랑거리다. 바람과 파도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변하는 흑진주 몽돌은 파도소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운 노래를 연주한다.

주위 해안을 따라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이곳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20㎝ 크기의 팔색조가 유명하다.

 <위치정보>
①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② 거제대교⇒사등(삼거리)⇒고현⇒문동⇒동부⇒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③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동부⇒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노자산(559m)∼가라산(580m):동백숲 내촐(15분/0.5㎞)→대밭골(15분/0.5㎞)→진마이재(30분/1.0㎞)→뫼바위(10분/0.5㎞)→벼늘바위(10분/0.3㎞)→전망대(10분/0.5㎞)→정상(1시간30분/3.3㎞)

△남부면 저구리 명사해수욕장
 모래 질이 좋고 물이 맑다고 해서 '명사'란 지명이 유래됐다. 백사장 길이는 500m. 노자산중허리를 돌아가는 길 아래 쪽빛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하고, 작은섬들이 점점이 떠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해수욕장에 이르는 오솔길과 모래사장 뒤편 울창한 송림도 유명하다.

<위치정보>
 거제대교⇒둔덕⇒거제⇒동부⇒남부
②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남부
③ 거제대교⇒사등(삼거리)⇒고현⇒문동⇒동부(학동)⇒남부
④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동부(학동)⇒남부
⑤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일운⇒구조라⇒동부(학동)⇒남부
⑥ 통영시외버스터미널⇒거제⇒해금강

노자산(559m)∼가라산(580m) : 저구도로변코스 탑포저구간1018도로변(5분/0.1㎞)→저구마을 식수배수지→망등(20분/0.9㎞)→헬기장(5분/0.1㎞)→가라산 정상(1시간/1.6㎞)

   
 
■ 올 6월 첫 개장 거제학동자동차야영장

거제지역 사계절 관광객 유치의 시발점이 될 학동 자동차야영장이 드디어 준공됐다.

 이 야영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학동몽돌해변과 노자산, 가라산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지리적 위치를 자랑하며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조성돼 총면적 2만8170㎡, 일반야영 71동, 자동차야영 97동, 캐라반 6동이 수용 가능한 규모다.

또 자동차야영 사이트내에는 개별 전기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관리사무소 1동, 화장실및샤워장 2동, 식기세척실 3동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태양광가로등, 태양광발전시설, 자가발전체험장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시설물은 탐방객 이용편의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된 몽돌이 파도에 부딪히는 소리와 해송군락으로 이어지는 자연관찰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1색), 야외무대, 다목적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2색),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시설물(3색), 와이파이 존(4색), 온수공급(5색)이라는 특색을 가진 학동오토캠핑장에서는 사계절 야영이 가능해 개장 전부터 야영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신창호 탐방시설과장은 “학동자동차야영장은 학동몽돌해변의 무분별한 야영으로 인해 훼손된 자연자원 보호 및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새로운 탐방트렌드인 야영문화를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기준 일반야영장 텐트1개당 8000원, 오토캠핑장 텐트 1개 1만5000원, 차량1대 1만5000원, 전기사용료 4000원이다.
 

■거제외도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이 다녀 가는 이 섬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의 관광지이다. 늘푸른 840여 종의 아열대 식물과 조각공원, 유럽풍 정원 등 이국적 자연풍경이 한데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으로 늘 찾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동양의 하와이'라는 찬사가 결코 아깝지 않은 이 곳에서는 사시사철 섬을 가득 메운 진한 꽃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섬 어디에서나 남해의 푸르디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특히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섬 전체가 '식물의 낙원'을 의미하는 보타니아는 식물을 뜻하는 'botanic'과 낙원을 뜻하는 'utopia'를 합성한 말로 식물의 낙원을 뜻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15만여 ㎡)가 식물원이다. 일부에서는 인공의 흔적이 강하다고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너무나 자연친화적인 섬이다.

섬 전체에 수 백종의 다양한 아열대 식물을 심었지만 기존 섬에서 자생하고 있던 대나무와 동백나무 군락지 등은 자연 그대로 보존했다. 즉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수목원을 조성해 자연과 인공이 늘 공존하고 있다.

지중해 어느 한 곳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국적인 외관의 건물들 또한 색다른 볼거리다.

외도를 대표하는 비너스 가든은 옛날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 자리로 이 섬의 유일한 평탄 지역이다. 세상 그 어느 정원보다 아름다워 보이는 이 곳은 버킹엄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어느 누구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아름다운 작품이 나올 정도다.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프랑스식 정원의 벤치에 앉아 조용히 흐르는 음악에 귀 기울이면 천국이 따로 없다.

전망대에서는 탁트인 바다에 해금강은 물론 멀리 홍도까지 한눈에 들어와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바로 아래를 바라보면 암초의 수면 밑바닥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바다가 푸르다. 이 같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외도지만 1995년 이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 그대로 외딴 섬이었다.

산책로 주변에는 야자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잘 꾸며진 정원에는 남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선인장과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만날 수 있다.

<위치및 관광 정보>
① 거제대교⇒사등(삼거리)⇒고현⇒연초⇒옥포동⇒아주동⇒장승포동
②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남부⇒해금강
③ 거제대교⇒사등(삼거리)⇒고현⇒문동⇒동부(학동)
④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
⑤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일운⇒구조라
      
      
○ 유람선 운항시간
 - 첫 배 : 오전 7시 ~ 8시(하절기), 오전 8시 ~ 9시(동절기)
 - 마지막 배 : 오후 4시~ 4시 30분(하절기), 오후 2시 30분 ~ 3시(동절기),(첫 배와 마지막 배 사이에는 사람이 모이는대로 수시 운항함)
○ 유람선 코스 : 해금강(선상관광) + 외도보타니아
○ 소요시간 : 총 2시간 30분
 - 유람선 타는 시간(1시간 정도) + 외도 관광(1시간 30분)
○ 소요비용
- 유람선비 : 15,000~19,000원(외도 입장료 별도)
- 외도 입장료 : 8,000원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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