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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의심환자 신고하세요"도, 홍역 예방접종 및 의심환자 신고 당부

최근 창원시 마산지역의 한 고교에서 홍역이 집단발생한데 이어 인근 의료 기관에서 홍역 환자와 접촉한 영유아 및 성인 등 환자(11일 기준 확진 환자 47명)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현재 홍역 환자 접촉자 중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6~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이른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2세 이하 아동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적기접종 대상자 및 접종 누락자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 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12~15개월(1차)과 만4~6세(2차)에 MMR(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하며, 경남도 전체 MMR 백신 보유량은 14,000명분 정도로 질병관리본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홍역에 걸린 아이는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학교(유치원, 보육시설)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가서는 안된다"며, "의료기관 및 학교에서는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 고열(38℃이상) 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가.

이 관계자는 이어 "하절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및 발열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며 "홍역이 의심되는 증상 발견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도청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11일 도내 관계기관(도, 경남의사회, 보건소 등)과 홍역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효율적인 환자ㆍ접촉자 관리 및 예방접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출 기자  kdc00711@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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