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하동
'공공부문 앞장 서 민간으로 확산'하동군, 에너지절약 22개 유관기관 대책회의

원전 3기 가동 중단에다 때 이른 장마와 무더위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에 예상됨에 따라 하동군이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대책회의에는 군 본청과 직속기관, 13개 읍·면 외에 교육청·경찰서·소방서·학교·금융기관·공사 등 관내 22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에 대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 운동에 솔선함으로써 민간부문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하계 전력피크 기간인 6월부터 9월 말까지 강도 높게 추진하는 공공·민간 부문별 에너지 절약 대책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특히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한다는 방침에 따라 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 대비 15% 감축하되, 계약전력이 100㎾ 이상 공공기관은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7시 전기사용량을 20%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 가동을 30분 간격으로 순차 윤휴하는 한편 농·축협, 산림조합, 신협, 경남은행 등 각 금융기관은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실내 온도를 26℃ 이상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일반 군민의 경우 에너지절약 자율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을 비롯해 에너지절약형 옷 입기,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일부 원전도 가동 중단됨으로써 전력 공급에 비해 수요가 늘어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총괄·공공·민간 등 6개 반의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에너지대책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