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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 밤톨들‘소중한 시간’선물 받았어요하동 적량초, 부산 소재 명신 대표 기증…교사(校舍) 외벽 대형 벽시계 준공
   

지난 25일 하동 적량초등학교 교사(校舍) 외벽에 200만원 상당의 대형 벽시계가 설치됐다.

이 시계는 부산에서 ‘명신’ 기업을 운영하는 사천시 곤양 출신의 최동옥 대표가 적량 밤톨들에게 준비한 선물이다.

전교생 46명의 작은 시골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 중심의 투철한 교육관으로 알뜰 경영을 실천하는 정용근 교장 등 교직원의 열정적인 노력에 감명 받아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다.

최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가자는 뜻이 담긴 ‘시계’가 좋을 것 같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직원들도 적량초에서 맺은 선생님과 친구, 형, 동생과의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고 현재의 소중함,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꿈을 키워가고, 이런 좋은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벽시계 설치를 크게 환영했다.

최 대표는 “제가 보낸 시계가 있는 교정에서 적량초 학생들이 씩씩하게 놀면서 밝은 꿈을 키워가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계를 선물 받은 2학년 이진섭 어린이는 “운동장에서 놀다가 종소리를 못 들어도 시계를 보고 수업 시작 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용근 교장은 “최 대표의 바람대로 벽시계의 바늘이 사이좋게 맞물려 돌아가듯 적량 밤톨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교육 가족들도 시계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서 학교 발전은 물론 적량 밤톨들이 소중한 꿈을 밝혀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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