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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족집게 진단으로 막는다병해충 진단의뢰 건수 매년 증가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는 농업부문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국가 간 농산물 교육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로 유입되는 병해충과, 기온 상승에 따른 병해충 발생 빈도 증가는 농산물 안정생산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900년대 들어서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 병해충은 총 64종(병 30종, 해충 34종)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흰불나방, 솔잎혹파리, 벼물바구미, 소나무재선충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감자걀쭉병,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사탕무황화바이러스, 그리고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생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 도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진단·의뢰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744건에서 2011년에는 911건으로 늘었고, 2012년에는 1394건으로 매년 38%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총 1600건에 달하는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건수를 처리하는 등 날로 증가하는 농작물병해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지난해에 처리한 농작물 병해충 진단 기술지원 건수 1600건 중에는 원예작물이 1387건으로 전체의 86.7%를 차지했는데, 이것은 외래 병해충의 유입에 따른 신종 바이러스와 세균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물별로 보면 고추에 대한 병해충 진단 의뢰건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마늘, 파프리카, 딸기 순이었으며, 병해 종류로는 고추에 발생하는 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가 가장 많았고, 마늘에 발생하는 리크황화줄무늬바이러스(LYSV)와 파프리카의 모틀바이러스(PepMov), 그리고 딸기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과 시들음병 등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의 경우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증가했으나 집중적인 예찰과 전염 경로인 담배가루이 방제를 강화하면서 진단의뢰 건수가 2012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농업기술원 김태성 연구관은 “앞으로 돌발 병해충 예찰법 개발과 국가관리 바이러스 발생 시 효과적인 차단 방법을 연구 개발해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을 신속 정확히 방제 할 수 있도록 방제법을 제공하는데 노력 할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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