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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세계유산 국제 환경브랜드 창출국비 등 28억원 들여 2단계 복원사업센터 건립 박차
'우포따오기 쌀' 재배면적 확대 등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 창녕스포츠파크 준공식
◆ 창녕군 새해 설계
지난해 경남 람사르총회 공식 탐방지로 주무대가 됐던 우포늪을 활용한 포스트(post) 람사르를 중점 추진 중인 김충식 창녕군수는 “우포늪과 따오기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1998년 3월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된 우포늪 127만 8,285㎡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국제적 환경브랜드 창출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우포늪과 함께 또 하나의 환경브랜드가 될 따오기의 성공적 복원도 군의 역점시책 중 하나다.

군은 유어면 세진리 8,400㎡에 조성된 1단계 복원센터에다 추가로 1만 1,000㎡부지에 국비와 도군비 등 28억원을 들여 연구·관리동을 비롯, 사육시설과 비오톱(biotope.생태계숲)을 갖추는 등 복원센터를 확장하는 우포 따오기 제 2단계 복원사업센터를 내년 5월 완공키로 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습지로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체를 키움으로써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춘 생태계의 보고다.
2단게 복원센터가 건립되면 따오기 개체수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포늪에 야생 방사를 추진해 우포늪 일대를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는 전진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또 우포늪 일대 농경지에 대해 농약과 제초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전환, ‘우포따오기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주력농산물인 양파, 마늘도 연차적으로 군 전역을 친환경농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연구, 교육기관인 국가습지센터 건립과 함께 수생식물 재배와 생태학습체험장으로 활용할 수생식물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우포늪을 도보나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도록 친환경생태문화 탐방로를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철새 이동에 장애물이 되는 전봇대 지중화 사업 등 우포늪 주변 자연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 한다.

   
▲ 창녕의 교동고분군(사적 제80호)은 화왕산 서쪽 기슭의 목마산성 아래에 있는 송현동 고분군과는 현풍으로 통하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남쪽에 위치한 대형 고분군으로 서기5C-6C에 조성되었으며 현존하는 고분 36기는 복원정비된 것이다.
이밖에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연생태촌 조성, 우포늪 생태관 확장, 제2전망대 건립 등을 통해 국내 제일의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우포늪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총회 개최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생태관광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녹생성장위원회에서 생태관광 시범지역으로 우포늪과 DMZ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든 농촌지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도 내년 군정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 과제다.

군은 최근 양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센타이어 제2공장을 창녕에 유치. 201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60만m부지에 친환경 타이어 생산공장을 건립, 도민 2,000명 이상을 고용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넥센 2공장은 내년 5월께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11월 착공, 2012년 5월 공장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년간 86개 기업 13,46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군은 우포늪 등 정정 창녕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기업유치와 ‘나홀로 기업’ 남발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합 2차 산업단지 등 9개 일반산업단지와 영선 서리 농공단지 등 8개 농공단지 등 총 17개 산업단지(면적 4,475㎡)를 조성, 20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해 1만 3,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와 상수도 설치비용 지원 등 투자환경 개선책과 함께 2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 ‘기업하기 좋은 창녕’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년에 친환경 기업 100개를 유치, 2,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산품을 활용한 농촌경제 살리기 시책도 본격 추진된다.
우리나라 양파 시배지로 지리적 표시제와 경남도 추천상품 QC마크를 획득한 창녕양파의 대만과 일본, 베트남 수출시장을 연데 이어 외국 대형마트에 입점 판매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 산·학·관 연계법인 ‘우포의 아침’을 유치, 지난해 람사를 총회 공식 건배주로 지정됐던 양파발효주 ‘우포의 아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내년에 대지면 일원에 농식품가공농단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부 기자  ljb@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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