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생활 토닥토닥책한줄
파란 노을

   
 
유난히 파란 저녁이 있어요.
해는 졌는데 파란기가 남아있는 그런 저녁,
파란 노을,
파란 공기,
파란 하늘,
파란 마음,
파란 웃음,
그런 날이 있어요.

- 정헌재 저,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 중

매일매일 하늘은 다른 빛으로 물드는데
나의 일상은 매일 조금씩 닮아있다.

그래서 노을도 매일 같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노을은 붉을 거라는 나의 고정관념에
시위라도 하듯
파랗게 물들어버린 해질녘 서쪽 하늘.

류혜영 기자  ccaby77@hanmail.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